'어느 투자자의 회상'이란 제시 리버모어의 책을 읽었다.
코로나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많은 주식 책을 읽어보았다.
주로 실용적인 책을 읽었다.
1. 차트 보는 법
2. 경제의 사이클에 따른 거시적인 주식흐름
3. 경제의 사이클에서 각 업종들의 주가의 움직임
4. 투기세력들의 주가조작, 차트 그리는 법 관련
등등.. 많은 책을 보고 주식을 봤지만 주식은 답이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수익이 났지만 지수를 이길만한 종목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나를 믿지 못하다보니 큰 돈을 투자하지 못했다.
그래서 수익률이 높아도 수익실현 금액은 적었다.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수익률 대비 수익실현 금액은 미미했고 내 주식에 대한 애정도 점점 미미해져 갔다.
그렇게 주식과 멀어지는 가운데
"어느 투자자의 회상"이라는 제시 리버모어의 일대기?를 읽게 되었다.
미국 주식시장이라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이 책은 미국 시장을 잘 몰라도 소설 읽는 느낌으로 읽기가 쉬웠다.
제시 리버모어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주식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은 없지만, 사실 여러 책에 나오는 기술들도 쓸모가 없긴 하다!!! 절대적이지 않으니 말이다.
그냥 참고하는 정도이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구나!! 생각의 확장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주 무기는 책에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ㅎㅎㅎㅎ
"어느 투자자의 회상", 이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책처럼
마인드, 주식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게 해주는 책이였다.
'주식에 대한 실용 및 활용서 등의 책만 본 사람들에게'
또는 '새로운 형식의 주식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전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면서 과거의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당신도 그 것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어느 투자자의 회상"은 유명한 주식투자자인 제시리버모어를
단지 어느 투자자로 단 한 명의 투자자로서 서술한게 재미있는 소설 같았다.
그리고 책의 페이지수 표기 등 책의 구성을 신경쓴게 티가 났다.
주식/주식배움
어느 투자자의 회상 제시 리버모어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이미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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