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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4 솔직 후기

by 가유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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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이스토리 1을 초등학교 때 감명 깊게 보고

토이스토리 3을 통해 눈물이 날 뻔 했는데..

저의 성장과도 같았던 그런 영화가 3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종료 되는 줄 알았는데

4로 다시 찾아왔네요.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명작을 망치지는 않을지 걱정을 했는데

괜찮았네요. 무난했습니다. ㅎㅎ

 

영상미는 정말 놀랐네요.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스토리는 음.. 기승전결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깔끔하게 잘 흘러가고 몰입도가 좋아요. 그래서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이번 스토리는 장난감의 자유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면서 내가 장난감이라는 생각으로 봐야겠더라고요. 

장난감을 장난감으로 인지하고 보면 별로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장난감에 나를 반영해서 봐야 좀 와닿을 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기존하고 다르게 여자 장난감의 역할이 커져서 좋아보이네요. 이 스토리는 요즘에 쓴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기획했다고 하는데 디즈니사의 앞서가는 면모를 새삼 느꼈어요.

 

개비개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진정한 악당은 없구나!

현실에서는 뭔가 부족한 자기의 모습, 열등감이 누군가에게 악이 되는구나를 느끼게 하네요.

우디의 행동에서 뭔가 띵한 느낌을 받았는데... 아직 영화를 안 보신분들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나라면 실제로 우디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남기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개비개비처럼 나의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그것을 남을 통해서든 어떻게 채워넣어도

정말 내가 행복할지 모르는데 아쉬워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하게 도와주는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간단하게 별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볼 때는 자유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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